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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 시골 학교
뉴질랜드 투데이 | 승인 2017.08.25 19:54
<스터프 사이트 캡처>

뉴질랜드 북섬 호로웨누아라는 농촌 지역에 있는 한 인기 학교는(a popular rural Horowhenua school) 학부모들이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 학교로 유명하다. 젬마 헨리는 생후 9개월 때부터 이 학교의 대기자 명단에 올라 있다.

이 학교는 너무 인기가 좋아 경찰 감독 하에 교장이 추첨해 학생들을 뽑고(names are drawn from a ballot by the principal under police supervision) 있을 정도다. 젬마는 이제 한 살이 됐다. 부모들은 코푸타로아 학교에 젬마가 다닐 수 있게 될지 큰 기대를 가지고 몇 년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will wait for years in anticipation to see if Koputaroa School will be Gemma's stamping ground).

그녀의 네 살짜리 오빠 에번은 오는 11월 자신이 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될지 알 수 있게 된다(finds out in November whether he'll be attending). 엄마 카트리나 헨리는 학교 추첨에서 그의 이름이 뽑히지 않는다면 아들이 크게 실망할 것(she would have one heartbroken boy if his name is not picked in the school ballot)이라고 말했다.

카푸타로아 학교는 조그만 농장 지역에 있는 레빈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about 10 kilometers from Levin in a small farming community). 이 학교는 3명의 교사가 3개 학년 반을 함께 가르치는 교육 시스템을(a teaching system where three teachers share three year groups) 운영하고 있다. 채소밭(a vegetable garden)도 있고 양과 송아지 날(lamb and calf day)도 있고 학생들에게 컴퓨터도 모두 한 대씩(a computer for each pupil) 제공하고 있다.

헨리는 집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레빈의 학교보다 이 학교에 에번을 입학시키려 하고 있다(would rather have Evan enroll there than at a Levin school just meters away from home). 만일 아들의 이름이 뽑히지 않는다면 두 번째 계획은 아예 코푸타로아 학군으로 이사 가는 것이다(plan B is moving into Kiputaroa's zone).

에번과 그의 여동생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50여명의 어린이들 속에 포함되는데 (among about 50 children on the waiting list) 이 중에는 레빈에 사는 네 살짜리 리앰 우드매스도 있다.

리앰의 아빠 키어런 우드매스는 만일 아들이 입학하지 못한다면 코푸타로아에 사는 장모네 집으로 이사 갈 것(would move in with his mother-in-law, who lives in Kiputaroa, if his son didn't get a spot)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의 학생들의 3분의 2정도는 학군 밖에서 온 학생들로(about two-thirds of the pupils are out of the school zone) 레빈과 새넌 등이 학군에 포함되지 않은 대표적인 지역들이다.

학교는 이미 포화상태로(bursting at the seams) 대니얼 매클린 교장은 추첨제도 외에는 방법이 없다(has no choice but to run a ballot system)이라고 말했다. 매클린 교장은 학교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어떤 엄마는 심지어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대기자 명단에 올리려고 한 적도 있다(even tried to put her unborn child on the waiting list)고 밝혔다.

그러나 몇 살에 대기자 명단에 올린다고 해서 입학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고(chance of getting a spot didn't increase) 매클린 교장은 설명했다.

레빈에는 초등학교가 13개 있지만 코푸타로아 학교가 특별히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있는 건 시골풍이기 때문이라고(Koputaroa School appealed to parents because of country feel) 그는 말했다. 그는 “우리 학교는 농촌 환경 속에 있는 도시 학교(We are an urban school in a rural environment)"라고 말했다.

이런 학교가 하나만 있는 건 아니다. 파머스턴노스에서 15km 정도 떨어진 린턴컨트리 학교도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 교육을 하고 있다(Linton Country School, about 15 kilometers from Palmerston North, also offers children a rural experience).

그러나 케이티 마시 교장은 학생이 단 6명뿐인 학교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a lot of people didn't know the school, of six pupils, was there) 말했다.

이 학교는 2017년 초만 해도 크루즈 스트리켓 이라는 일곱 살짜리 학생 1명뿐이었다. 크루즈는 지난 해 다른 학생들이 모두 떠나 혼자가 됐으나 수영장, 채소밭, 수백 명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시골 학교에 계속 남아 있었다(Cruiz stuck it out at the rural school with a swimming pool, gardens and enough space for hundreds of children).

그 이후 학생들이 조금씩 늘기 시작해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마시 교장은 밝혔다. 이 학교 어린이들은 모두 학교에 자기가 돌보아야 할 양이나 송아지를 가지고 있으며(Each child had their own lamb or calf to care for at the school) 학생들은 앞으로 채소밭에서 가꾼 채소로 요리하는 방법도 배우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출처: Stuff 25/08/2017>

뉴질랜드 투데이  nztoda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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