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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EA 시험, '사소한‘ 뜻 몰라도 감점 처리 않기로
뉴질랜드 투데이 | 승인 2018.11.16 13:24

고등학생들이 보는 뉴질랜드 국가학업성취도자격증(NCEA) 시험에서 'trivial(사소한, 하찮은)'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른 채 답안을 작성한 학생들에 대해 시험 당국이 감점 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다.

16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NCEA 레벨 3 역사 과목에서 ‘전쟁에서 중요한 사건들은 사소한 원인들의 결과다’라는 줄리어스 시저의 말에 대해 에세이를 쓰라는 문제가 출제됐었다.

학생들은 이에 자신들이 모르는 단어가 있었다며 출제자의 단어 사용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2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뉴질랜드학력평가원(NZQA)에 청원서를 내고 학생들이 ‘trivial'이라는 단어에 대해 나름대로 내린 정의에 근거해서 작성한 답안지를 그대로 채점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은 청원서에서 학생들 대다수가 그 단어를 잘 모른다며 그것이 ‘중대한’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알고 있는 학생도 있다고 주장했다.

NZQA는 시험 문제에서 사용된 단어는 그 수준에 와 있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어휘 범위 안에 들어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러나 학생들이 시저의 인용구에 대해 언급하고 나름대로 자신들의 생각을 불어넣었다면 논증과 분석 능력이 인정돼 점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NZQA는 ‘trivial'이라는 단어를 잘못 이해했다고 해서 벌점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그러나 그 시험을 보았던 한 학생은 학생들의 불만 제기가 정말 사소한 것이라며 그것은 통상적인 단어로 자신은 아주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그 말을 배웠다고 반박했다.

뉴질랜드 투데이  nztoday@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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